세월의 기름때를 견뎌낸 숨은 노포부터 감각적인 신상 에스프레소 바까지
보냉백을 들고 나오는 광장시장의 빵집
원래는 다른 가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정이 생겨 다시 나왔고, 그다음 발길이 닿은 곳이 에이스호프였습니다. 사장님 얼굴이 제일 친
한식의 정통을 현대로 옮긴 애호락에서, 북촌을 찾은 사람들은 막걸리를 마신다
도봉역 골목의 아귀한가득. 등산객의 발길과 직장인의 퇴근길이 만나는 자리. 도봉산에서 내려온 누군가는 얼큼한 국물로 몸을 보신하고,
강풀 만화거리를 걷다가 가장 먼저 마주치는 아이아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따뜻한 햇살이 만나는 공간입니다.
경의선숲길을 한 바퀴 도는 나들이는 배를 고프게 만든다. 올데이우동은 그 배를 채우는 가장 편안한 방법이다.
부천에서 오래 사랑받던 화덕피자집이 동편마을에 확장 오픈했습니다. 이름조차 화덕의 온도에서 따온 보꼬네485를, 아이와 함께 온 사람
뚝섬역 8번 출구에서 도보 3분. 평일 점심마다 줄을 서는 맛집. 순대국의 진한 맛과 명쾌한 구성이 왜 사람들이 계속 돌아오는지를 말
아티장 크로아상은 천연 발효로 켜켜이 쌓아올린 페이스트리를 판다. 북촌의 풍경도 함께
카페 개뿔과 나란히 선 작은 베이커리. 낙산공원으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을 넘어야 만날 수 있는 빵집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것을
순희네 앞 긴 줄을 보고 발길을 돌린 사람들이 여기서 다시 앉습니다. 그러다 여기의 단골이 됩니다.
낮에 들어가면 햇살 받는 테라스가 좋고, 밤에 들어가면 골목의 작은 불빛들이 좋다. 바 라핀부쉬는 같은 자리인데 들어가는 시간에 따라
창신동 문구완구거리에서 리락쿠마 말랑이를 가장 싸게 판다고 알려진 가게. 늦게 가면 이미 줄어 있다.
아무도 같은 시간대에 가지 않는 성수. 누구는 점심을 먹고, 누구는 저녁 손님 붐 속을 헤쳐야 한다. 평일 낮을 택한 사람과 주말 밤
의자가 없어서 다들 서서 마십니다. 처음엔 어색해도 잔 하나 들고 나면, 그 나름의 분위기가 있다고 다녀간 사람들은 말합니다.
연무장길에서 가장 협소한 매장 중 하나. 매장이 답답할 정도로 좁지만, 소금빵이 가득 쌓혀 있는 광경만으로도 기분이 좋다고들 한다.
거구빌딩 2층. 계단부터 설레게 하는 이탈리안 식당은 예약 없이는 갈 수 없다. 그만큼 사람들이 찾는다는 뜻이다.
을지로4가역 3번 출구에서 한 발 걷는 거리. 2006년부터 20년을 이곳에서 한우만 구워온 장인의 공간. 광장시장과 예지동 시계골목
장기동 골목 안 브런치집. 파스타부터 디저트까지 고민이 길어지는 것도 이 집이 주는 즐거움입니다.
육회골목에서 가장 긴 줄이 서는 자리, 부촌육회. 예약이 되는지 안 되는지조차 기록마다 다릅니다.
친구들과 한잔하려고 들어간 갈비집. 메뉴는 단 하나뿐인데, 그 하나가 이 집의 자신감입니다.
누구는 예약을 걸고 여유롭게 들어갔고, 누구는 금요일 저녁 만석인 매장 앞에서 발길을 돌릴 뻔했다. 서촌에서 고기를 먹어야 할 때,
간판만 보면 한국 식당 같다. 문을 열면 보르쉬와 양꼬치, 잉어무침이 기다린다.
울란우데에서 온 요리사가 만드는 부리야트 음식. 쇠고기와 유제품으로 만든 음식들이 입 안에서 펼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