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주말, 조용히 책 한 권을 들고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에디터의 취향을 담아낸 지도입니다.
국밥을 못 먹는 사람이 있어도 걱정 없다. 밀면이 같은 상에서 나오는, 34년째 한자리를 지킨 노포다.
양곱창골목 안, 손님이 직접 굽지 않고 이모님이 구워주는 집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문을 열었는데도 다녀간 기록이 빠르게 쌓이고 있습니
대구뽈살 세 덩이가 든 뽈탕 한 그릇이 9천 원이다. 해운대 대구탕보다 거의 반값이라는 말이 돈다.
족발골목 맞은편, 한 번 꺾어 들어가야 나오는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방송에 소개된 뒤 찾는 사람이 늘었지만 위치를 찾기는 여전히 쉽
회나무로13가길 지층, 타일 바닥에 플래드 무늬 의자가 섞여 있는 카페입니다. 누구는 반려견과 함께 왔고, 누구는 남편과 단둘이 왔습
큰 간판 없이 회나무로에 숨어 있는 재즈바입니다. 누구는 친구와 즉흥으로 들어갔고, 누구는 남편을 혼자 보낸 뒤 궁금해서 다시 찾아왔
통닭과 골뱅이, 딱 두 가지만 파는 노포입니다. 감성 카페와 힙한 술집이 즐비한 경리단길 한복판에서 노부부가 여전히 옛날 방식 그대로
청계천을 따라 걷다가 우연히 닿은 사람도 있고, 지도를 찍어 두고 일부러 찾아간 사람도 있습니다. 골목 안쪽으로 한참 들어가야 만나는
곽튜브와 빠니보틀이 다녀갔다는 소문을 타고 손님이 몰리는 노점입니다. 정작 그 소문보다 오래 남는 것은 숟가락이 쑥쑥 넘어가는 그 맛
LA 한인타운 간판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가게입니다. 누구는 순두부를 먹으러 왔고, 누구는 자전거로 남산을 넘어온 끝에 이곳에 닿았습
대기 스물다섯 팀이라는 말에 발길을 돌린 사람이 길 건너에서 마지막 한 자리를 잡았습니다. 소만 다루는 이 집을 다녀간 기록들을 겹쳐
같은 골목, 바로 옆집인데 어느 날은 웨이팅 없이 바로 앉고 어느 날은 이 거리에서 가장 긴 줄이 섭니다. 다섯 번의 방문이 들려주는
다른 노점과 달리 남자 사장님이 토치 불꽃을 다루며 컵밥을 만듭니다. 입구 쪽 익숙한 가게만 다니던 사람도 이 불쇼 한 번에 발길을
방송에 세 번 소개된 이력이 메뉴판 옆에 자랑스럽게 붙어 있습니다. 불닭소스만큼 맵다는 그 맛을 보러, 사람들은 늘 이 자리 앞에 줄
경리단길 회나무길이 끝나는 자리, 남산 야외식물원으로 넘어가는 고지대에 대나무숲을 지나야 닿는 카페가 있습니다. 언덕을 오른 사람마다
소래포구가 아니라 신포동 한복판에 있다는 사실에 다들 한 번씩 놀랍니다. 가성비 좋은 코스 회와 야장 자리가 저녁마다 손님을 불러 모
신흥시장을 지나 한참을 더 올라야 닿습니다. 숨이 찰 때쯤 도착하면 서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골목 안쪽 독채 숙소입니다. 곳곳에 놓인 책과 조명이 하루쯤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말해주는 듯합니다.
낮에는 여유로운 카페, 밤에는 분위기 있는 와인바로 바뀝니다. 남산타워와 도심 불빛이 한눈에 들어오는 루프탑입니다.
서울역 11번 출구에서 오르막을 한참 오르면 나옵니다. 한 시간 머무는 동안 판이 몇 번이나 바뀝니다.
계단을 올라야 나오는 작은 쇼룸입니다. 빛깔 고운 유리잔과 머그컵들이 나무 선반 위에 줄지어 놓여 있습니다.
유럽풍 공간에 반려동물도 환영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습니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구운 포카치아 샌드위치가 이 집의 중심입니다.
동이 트기 전부터 불이 켜지는 분식집, 벽에는 오래 눌러앉은 손길의 흔적이 걸려 있습니다.
벽을 가득 채운 베트남 화가의 그림과 코끼리 그림, 창가에 진열된 이국적인 그릇들. 개항로 골목의 디탕에서는 베트남 현지 분위기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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