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주말, 조용히 책 한 권을 들고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에디터의 취향을 담아낸 지도입니다.
웨스턴돔과 라페스타의 거리에서 가장 간단한 한끼는 떡볶이입니다. 현선이네가 그 선택을 받쳐주는 이유를 알면 더 자주 찾게 됩니다.
광교 카페거리에서 유일한 한식당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손에손잡고는, 호수공원 산책을 마친 사람들의 발길이 자연스럽게 이르는 곳입니다
강동역 3번 출구에서 세 걸음이면 닿는 이자카야. 번화가의 소란스러움 대신 조용한 골목의 아지트 같은 분위기를 찾던 두 사람이 이곳에
낮에 본 모습과 밤에 본 모습이 완전히 다른 공간. 한 사람은 햇빛 아래 채광을 즐겼고, 다른 사람은 조명이 켜진 저녁 정원을 감상했
전통 기와지붕의 한옥 건물 안에 들어서면 예상과 다르게 정통 양식의 향이 난다. 두바이 특급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하는 이곳의 요리는
신아기념관 2층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정동오르. 매일 아침 정성으로 구워내는 휘낭시에와 스페셜티 커피의 향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본점과 헷갈리지 않게 예약하고, 커튼을 두른 2층 룸으로 올라가는 사람들. 열 명의 블로거가 분원의 층마다 다른 저녁을 적었습니다.
평일 저녁에도 만석이라 예약해 두길 잘했다는 사람, 주말 점심에 다섯 명이 테이블 두 개를 붙여 앉은 사람, 혼자 화덕피자가 먹고 싶
엄마손가마솥순두부. 누군가는 도봉산 먹자골목 가격에 잠시 멈칫했고, 누군가는 해볕 드는 자리를 골라 앉으며 산악회 모임으로도 손색없겠
연말연시마다 이름에 담긴 행운을 주우러 오는 단골이 있다. 붉은 보르쉬 한 그릇이 그 의식의 중심이다.
누구는 유튜브로 방구석 세계여행을 하다 이 계단을 올랐고, 누구는 한국외대 학생 신분으로 사장님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엘
서래마을에서 손님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베이커리 카페 중 하나. 특별한 이유는 간단하다. 여기서 먹는 빵이, 실제로 프랑스사람들의
예지동 시계골목에서 한 블록 떨어진 종로5가 거리. 세우상가 좋은데 아침 한 끼는 함흥곰보냉면에서 시작된다. 계절과 상관없이 냉면을
이화사거리 근처 율곡로변의 만두집입니다. 여섯 사람의 기록을 겹쳐 읽으면 사골 국물과 두부 많은 만두, 점심마다 길어지는 대기 명단이
명동역 9번 출구에서 걸어서 2분, 션샤인빌딩 2층. 냄새 걱정을 안고 들어선 사람도, 아이 손을 잡고 온 사람도 같은 문을 밀었습니
화양연화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에서 이름을 딴 태국 음식점입니다. 계동길 지하 1층에서 태국 음식과 홍콩 영화가 만납니다
인사동 메인 거리에서 살짝 벗어난 골목에 있습니다. 입구의 포도나무와 장미 앞에서 걸음을 멈추는 사람, 벽 가득한 그림 앞에서 감탄하
가게 이름은 한 글자입니다. 작은 방 하나에서 낮과 밤의 메뉴가 갈리고, 서비스로 나온 깻잎전 이야기가 기록마다 조금씩 다른 이름으로
예약을 해두고 가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앉을 수 있다. 그 여유로움부터 이미 식사는 시작되어 있다. 한옥의 고요함이 음식의 온도를 천
연희로11가길 골목 깊숙이, 파란 LP 모양 네온사인이 걸린 지하 상점입니다. 연희동에서 나고 자란 아버지는 수집을, 며느리는 소품과
네이버 지도에도 등록되지 않은 작은 귀금속점. 자주 다니던 골목인데도 몰랐다고, 발견한 사람은 적었습니다.
창신동 완구거리에 숨은 보물처럼 있는 동심쇼핑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어린 시절의 추억과 만난다.
샤로수길 안쪽 이자카야에서 사람들은 압력솥 곱도리탕과 계란토스트, 딸기막걸리를 나눠 먹습니다. 처음 온 손님과 네 번째로 찾아온 손님
한 사람은 오사카에서 못 먹은 쿠시카츠가 생각나 이 골목을 찾았고, 다른 사람은 살면서 처음 먹어본 쿠시카츠에 입천장을 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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