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주말, 조용히 책 한 권을 들고 발걸음을 옮길 수 있도록 에디터의 취향을 담아낸 지도입니다.
로라맨 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주황빛 공간입니다. 낮에는 브런치 카페, 저녁이 되면 와인바로 얼굴을 바꿉니다.
상호를 보고 당연히 여자 사장님일 거라 생각하고 들어간 사람들이, 매번 같은 지점에서 한 번 놀랍니다. 그러고는 한옥 창살과 둥근 조
결혼식 가는 길에 기차 시간을 기다리던 사람과, 비 오는 날 카페만 세 곳을 돈 사람이 같은 망고빙수 앞에 나란히 앉습니다.
큰길에서는 보이지 않는 작은 카페입니다. 두텁바위로 골목 안쪽, 2층까지 올라가야 진짜 공간을 만납니다.
지금처럼 카페와 맛집이 들어서기 전부터 이 골목을 지키고 있던 가게입니다. 낮에는 버거집, 밤에는 펍으로 두 얼굴을 보여 줍니다.
보쌈과 쭈꾸미를 같이 내는 보꾸미 하나로 소문난 술집입니다. 15년 된 가게라는 말을 듣고 찾아간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이유로 다시
육회골목에 나란히 붙은 세 개의 간판. 어느 문으로 들어가도 자매가 차려낸 한 접시를 만납니다.
흰여울문화마을의 좁은 골목이 끝나는 지점에서 오르막을 더 걸어야 나오는 대형 카페입니다. 그 수고가 아깝지 않을 만큼, 4개 층 어디
카페거리에 소품샵은 이 집 하나뿐이라고 적은 사람이 있습니다. 귀여운 걸 찾는 사람에게는 그래서 더 반가운 곳입니다.
찜닭골목 북문 바로 맞은편 골목. 찜닭 먹고 후식으로 가기 딱 좋은 거리에, 아기자기한 디저트 카페가 있습니다.
분식집을 했던 걸까 싶을 만큼 반찬이 다양한 집. 멸치볶음과 소시지호박전, 오이무침까지 나오는 찜닭상입니다.
안동 토박이에게 직접 물어 추렸다는 추천 리스트 맨 위에 이 집이 있었습니다. 간판에 적힌 연식만 봐도 이 골목에서 쌓인 세월이 짐작
자주 가던 집 앞에 줄이 길어 깔끔하게 포기하고 바로 보이는 건너편으로 들어갔다는 사람. 그 선택이 꽤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찜닭골목 대부분은 1층에 있는데, 이 집은 굳이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그런데도 현지인이 먼저 추천하는 이름으로 자주 불립니다.
구시장의 명물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빵집. 찜닭으로 배를 채운 사람들이 그다음으로 줄을 서는 자리입니다.
매장에서 먹은 기억이 선명해서, 집에서도 그 맛을 다시 끓이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온라인 스토어 주간 베스트 1위에 오른 이유입니다.
배부르게 찜닭을 먹고 더워도 걸을 만했다는 길. 그 끝에서 작은 정원이 있는 한옥 카페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아이와 함께 간 손님에게 사장님이 조용히 건넨 따뜻한 물 한 그릇. 그 작은 배려 하나가 이 집을 오래 기억에 남게 만듭니다.
철판 위에서 끝까지 식지 않는 찜닭. 다 먹은 자리에 남은 양념으로 밥까지 볶아주는 것이 이 집의 순서입니다.
찜닭골목에서 가장 경력이 오래된 집으로 꼽히는 곳. 예약하면 공기밥 두 개를 더 주는 것도, 밀키트를 따로 파는 것도 이 집다운 방식
찜닭 먹으러 서너 번은 와봤다는 사람이, 이번엔 지나가는 길에 급히 들렀습니다. 입구부터 꺾어 들어가면 또 찜닭집, 그 사이에서 고른
메뉴판에서 낯선 이름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쪼림닭. 당면도 국물도 거의 없이 바짝 졸인, 이 집에서만 궁금해지는 메뉴입니다.
찜닭골목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집 중 하나. 오래 다닌 사람과 처음 온 사람이 나란히 앉아 같은 접시를 비웁니다.
방송에 안 나온 찜닭집이 없다는 이 골목에서, 유독 눈에 띄는 벽이 하나 있습니다. 블루리본이 해마다 하나씩 늘어 붙은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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